교내 방송실에서 기자로 일하며 음악을 전공하는 혜옥(문희)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수구선수 무조(신영일)를 인터뷰하게 된다. 부호의 아들로 아버지(최남현)와 성격이 맞지않아 따로 사는 무조는 혜옥의 마음씨에 힘을 얻어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혜옥의 가정환경을 못마땅히 여긴 무조의 아버지는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나 두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까지 하게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혜옥이 백혈병에 걸려 아버지의 뒤늦은 이해에도 불구하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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